[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원전보유국으로 1990년대 이후에만 11기를 건설해, 원전의 설계, 제작, 건설, 운영 등 전체 영역에서 원전사업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UAE, 요르단, 터키 등 원자력발전 수출 유망국에 이어 수출잠재국인 루마니아에 대해서도 수출 탐색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4차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 ▲ 원자력발전 ▲ 플랜트산업 ▲ 투자확대 등에 대해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산업협력위원회에서 자금부족으로 건설이 중단된 루마니아의 원자력발전 3개소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을 협의하는 것이다.
루마니아는 지난 1970년대부터 캐나다 AECL의 중수로형 원전 5기 건설을 추진하여 1,2호기는 완공했으나, 자금부족으로 3~5호기 건설은 지난 1991년에 중단한 바 있다.
더불어 카스피해 지역 가스를 수송하여 서유럽시장을 겨냥한 가스 배관망 부설 플랜트 사업과 우리나라의 자동차, 정보통산산업의 루마니아 투자진출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지식경제부 이동근 무역투자실장은 “2000년 이후 양국간의 무역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더욱 활발한 경제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對루마니아 무역규모는 2008년도에는 9억1000만달러, 올 들어 8월까지는 3억3000만달러, 무역수지 1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