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회사채시장이 실물 경제의 회복 경로를 따라잡게 되자, 연방준비제도가 이 같은 신호를 바탕으로 금융시장 지원 정책의 철수 및 금리인상 가능성을 고려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의 발언 일정은 시장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판단된다. 케빈 와시(Kevin Warsh) 이사가 자산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긴축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음을 시사한 이후라 더욱 그렇다.
또 채권시장은 금요일 발표 예정된 9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신규일자리가 20만개 정도, 혹은 그 이하 수준으로 줄어드는데 그칠 것으로 보고있지만 실업률은 9.8%까지 상승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결과대로 나온다면 실물경제에 대한 시장의 판단에 별다른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WSJ는 채권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 재료가 10년물 재무증권 금리를 3.25%~3.50% 범위 밖으로 이탈시킬 정도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드물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 10년물 금리를 3.330%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회사채 발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리스크 프리미엄의 축소를 동반하고 있어 재무증권 시장은 수요 감소세로 고전할 전망이다.
버투스인터미디에이트(Virtus Intermediate) 국채펀드의 매니저인 모린 스바제라(Maureen Svagera)는 "은행이나 여타 기업들이 여유 현금을 가지고 운용해야 하는 입장인데,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분위기"라고 최근 시장의 흐름을 분석했다.
다만 그는 한해 전체 실적을 감안할 때는 보다 보수적인 태도를 고수하려는 입장도 많을 것이라면서, 최근 몇달 동향을 가지고 위험한 베팅을 하려는 움직임은 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자산담보부증권 시장의 움직임도 중요하다. 연방준비제도의 기간자산담보부증권 대출프로그램(TALF)을 적용한 자금신청 월 만기가 금요일 도래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