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이 전하고,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를 비롯한 70여개의 단체들이 정상회담 기간 동안 평화적 시위와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G20회담 개막 첫날 일부 시위대들은 '부자들을 없애자(eat the rich)'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고, 이 가운데 휴지통을 뒤엎거나 경찰차 창문을 부수는 등의 과격 행위도 발생했다.
시위대들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세계 통화정책과 기후 변화 등에 대한 반대시위를 펼치고 있다.
한 시위자는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일깨워주려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 당국은 최루가스를 발사하고 호루라기를 부는 등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한 진압에 나섰다. 또 전일 그린피스의 회원 14명에 대해 교량 위에 배너 설치를 시도한 혐의로 구속하기도 했다.
피츠버그 경찰 당국은 피츠버그 도심 곳곳에 대규모 경찰병력을 배치하고 철제 펜스를 설치했으며, 특히 시위대의 타깃으로 지목된 회의장의 강 건너편에 위치한 두 지역과 근처 주요도로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영국 런던 회담 때도 각국 정부의 위기대처에 불만을 품은 격렬한 시위로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