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경로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기업공개(IPO)에 대한 부담에 장중 3%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낙폭을 만회하고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홍콩 증시도 내림세로 전환한 후 낙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34포인트, 0.15% 오른 2967.01로 마감했다.
지난 주 감독당국이 10개기업의 차스닥 상장 심사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IPO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장중 3% 넘게 낙폭을 확대하는 등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이날 상하이거래소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중국야금그룹 MCC(Metallurgical Corp of China)가 28% 급등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지난주보다 24.09포인트, 0.32% 하락한 7502.46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텍이 2% 이상 하락하는 등 기술주에 차익 매물이 집중되면서 지수에 부담을 안겼다.
다만 삼성전자와 샤프의 특허권 분쟁으로 대만 LCD업체들의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는 관측에 LCD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25분 현재 0.37% 하락한 2만 1543.6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연초 고점을 경신한 영향으로 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차익 매물에 밀리는 모습이다. HSBC가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중국 공상은행이 2% 이상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