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 55만7000건(수정치)에서 1만2000건 줄어든 54만5000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55만5000건보다 줄어든 것이다.
또 상무부는 8월 신규주택 착공호수가 59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0만건을 하회했지만, 전월의 58만1000건에서 1.5% 증가했다.
지난 달 건축허가건수도 57만9000건으로 전달의 56만4000건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는 이에 대한 전문가의 논평을 정리한 것이다.
* 스티븐 우드, 인사이트 이코노믹스, 수석이코노미스트
"8월 신규주택 착공호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리 균형적이지 못하다. (다가구 주택 착공이 크게 늘어난 대신) 단독주택 착공호수가 6개월만에 첫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단독주택 착공호수가 줄어든 것이 주택건설업체들의 재고를 소진시키는데 한 몫을 했다고 본다. 거주용 주택 건설이 경기활동을 활발히 하기 전에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신규주택판매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모기지 대출 조건도 까다롭기 때문에 단독주택 착공호수는 당분간 큰 증가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다."
* 리차드 데카서, 우들리 파크 피서치, 사장
"신규주택착공 및 허가건수는 작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택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뜻이다. 또 다른 지표들에도 일관성있는 개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가 바닥을 치고 서서히 반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아직 바닥을 치려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일자리가 회복되는 추세를 보려면 40만건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늘 지표로 우리가 확인한 것은 실업은 다소 줄었으나 고용이 반등하려는 시점에는 아직 못미쳤다는 것이다. "
* 팀 그리스키, 솔라리스 애ㅤㅆㅔㅅ 매니지먼트, 수석투자분석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주택착공) 지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증가했으며, 신규주택 착공호수·건설허가건수도 예상치를 하회했다. (비록 7월보다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건수는 고용이 경기 침체로부터 가장 나중에 회복세로 돌아오는 지표라는 것을 반영했다. 또 사람들은 실업률이 올 연말을 포함, 내년까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론 이것이 경기가 침체로 부터 탈출하지 못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이 고용을 다시 시작할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