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KB투자증권이 제시했던 1800선이 현재 국내 증권사 전망치 중 최고수준이었지만 16일 메리츠증권이 새로운 지수를 제시함에 따라 국내 증시의 '천장'이 어디일지에 대해 또 한 번 관심이 주목된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주도주 복귀 후 지수 상승 탄력이 배가 되고 있다"며 "한국 은행주의 FTSE 선진국지수 편입,CD금리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도주(IT/자동차/화학)와 은행주가 지수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인 것.
심 팀장은 "현재의 상승 추세와 윈도우드레싱, 연말 효과(배당효과) 등을 감안하면 지수 상승 속도는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면서 "기관의 윈도우드레싱과 외국인의 추가매수 등의 수급상황을 고려할때 코스피 연고점이 1900p 부근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업종별 전망과 관련해 ▲주도주 논리 ▲ 시장금리 상승 컨셉 ▲ 원/달러 환율 하락 컨셉 ▲투자심리 개선 모멘텀 등을 주목했다.
특히 증권과 건설주에 대해 "지수상승시 막바지 주도주 역할을 많이 했던 업종이며 순환매의 최종단계에 위치하고 있다"며 "4/4분기 지수견인의 마지막 역할은 이 두 업종이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6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79.09포인트로 장중 1680선을 터치하며 15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 뒤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