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정상화 차원에서 이뤄질 본격적인 금리 인상은 빨라도 내년 1/4분기 이후에나 가능하다는게 서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다만 서 애널리스트는 "주택가격 상승 우려로 연내 금리 인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작지 않아 보인다"면서 "연내에 금리 인상을 단행하더라도 연속성을 보이기 보다는, 자산가격 상승 기대를 낮추기 위한 경고 차원에서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선진국 경제의 자생적 회복에 대한 확신이나 고용시장 부진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글로벌 출구전략의 충족조건은 선진국 경제의 자생적 회복에 대한 확신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및 경기 회복, 재정적자 부담 등으로 출구전략의 시행 시기 및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경기 개선 흐름은 과도했던 낙폭에 대한 자율 반등과 확장적 통화, 재정정책으로 공급된 유동성의 힘에 기인한 것으로 자생력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정책당국의 확장적 정책효과가 축소되더라도 민간 부문의 자생적인 힘만으로 글로벌 경제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기준금리 정상화 차원의 본격적인 출구전략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주택시장 버블 형성 우려로 출구전략 조기 시행에 대한 경계감 강화
한국의 경제회복이 타국가대비 빠르게 나타나고 있지만, 선진국 경기의 더딘 회복, 고용시장 부진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최근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된 결과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하고, 이는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부동산시장의 버블 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은 역시 주택가격 상승시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가 높아졌다.
연내 금리인상시 단발성에 그칠 전망, 본격적인 출구전략 시행은 내년 1/4분기이후
우리는 기준금리 정상화 차원에서 이루어질 본격적인 금리 인상은 빨라도 내년 1/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주택가격 상승 우려로 연내 금리 인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작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여러 가지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연내에 금리 인상을 단행하더라도 연속성을 보이기 보다는, 자산가격 상승 기대를 낮추기 위한 경고 차원에서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