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송협 기자] 앙골라 컨벤션센터 공사에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은 공사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의 부재다. 기초 자재는 물론 인력수급, 심지어 레미콘, 못 하나조차 제때 확보할 수 없는 열악한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남광토건은 60년 전통의 역사와 오래 해외사업 경험을 되살려 말레이시아를 통해 자재를 조달했고, 통관절차 단축을 위해 현지 직원들이 통관소에 적재된 컨테이너 박스를 찾아 분류하는 한편 500여명의 국내 기능공들으 공수 현장에 투입시켜 섭씨 40도를 오가는 무더위와 모래 바람에도 불구하고 24시간 3개조를 투입해 공정 단축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남광토건은 최악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석유성장관 회의’개막 이틀을 앞둔 지난 2006년 4월21일 성공적인 준공식을 마쳤으며 발주처인 앙골라 정부는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 공정을 맞춘 남광토건을 향해 ‘남광 오렘료르!(남광 최고다)’를 연호하며 랜드마크로 우뚝 솟아오른 앙골라 컨벤션센터 준공을 완수한남광토건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 “남광 오렘료르..!” 앙골라를 리뉴얼 하다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탄탄한 기술력과 확신을 통해 성공적인 공사를 수행한 남광토건에 대해 앙골라 정부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비롯한 앙골라 대표 건축물 공사를 잇따라 의뢰하면서 사업재건을 위한 동반자로 지목했다.석유수출국(OPEC)국가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앙골라는 열악한 사회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경제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되는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남광토건은 앙골라 정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2011년 12월 완공 예정인 3억 8000만달러 규모의 앙골라 최초 5성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신축 공사를 단순한 시공사가 아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지상 25층 높이로 총 389개의 객실과 대서양과 항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해 최상의 조망권을 확보했다.
이 밖에 2억2000만 달러 규모의 ‘탈라토나 컨벤션 호텔’을 비롯해 ▲무탐바 연구소(지상 11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 ▲소낭골 HQ(1300만달 규모), ▲앙골라 미라마르타워(2억2000만달러)의 경우 남광토건과 앙골라의 진정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현지법인 NIEC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 토목,기계설치 이어 앙골라 플랜트 사업 수주 잇따라~
한편, 앙골라 소요(Soyo)지역은 풍부한 오일과 천연가스 매장량을 기반으로 오는 2011년까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LNG가스를 수출한다는 계획 아래 LNG생산 및 수출기지를 건설 중이다.
또한 신도시 건설, 신공항, 산업단지, 소요-루안다 고속도로, 항만, 교량 등을 골자로 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단계적 개발이 진행중인데 남광토건은 소요지역의 LNG탱크(1억8000만달러), LNG Site Civil Work(6300만 달러 규모)공사를 비롯해 이들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남광토건은 토목, 기계설치 및 기타 공사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사를 일괄적으로 수주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 받아 석유·가스 플랜트, 발전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플랜트 사업 수주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영전 해외 플랜트 사업본부장은 “남들이 도전하기 꺼려했던 어려운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앙골라 정부와의 끈끈한 파트너쉽을 맺게 됐다”면서“단순히 수익 창출만 노리는 것이 아닌 한국의 뛰어난 시공 능력 전파와 교육 등을 통해 상생발전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이어 “남광토건은 향후 고속도로 건설, 에너지 플랜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해 기회의 땅 앙골라를 리뉴얼 하고 60년史 건설명가로써의 명예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