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3개 회계법인이 전체 상장사 1747개사(유가증권 상장법인 711개사, 코스닥 상장법인 1036개사)를 감사해 법인 1개사당 평균 18.8개 상장사를 감사했다.
삼일, 안진, 한영, 삼정 등 4대 회계법인이 개별 재무제표를 감사한 상장사는 전체 상장사 의 51.6%를 차지했다. 상장사 2곳중 1곳 이상이 '빅4'에게 회계 감사를 맡긴다는 얘기다. 특히 특히 4대 회계법인이 감사한 901개사의 매출액은 전체 상장사의 92.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대 회계법인의 시장별 감사 비중을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에 대한 감사는69.3%(493개사)로 작년의 68.1%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감사는 39.5%(408개사)로 전년의 44.1%보다 4.6%포인트 줄었다.
금감원은 "회계법인의 위험관리가 강화되면서 4대 회계법인이 감사 위원이 큰 코스닥 상장사의 수임을 기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대 회계법인의 감사비중은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도 전체 상장사의 60.8%를 차지했다.
한편 상장사 1개사당 감사 보수는 평균 8400만원, 감사 소요기간은 30일로 조사됐다. 감사 보수를 기준으로 4대 회계법인은 전체 감사보수의 71.2%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