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대기업 중심의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은행권 롱스탑 물량도 가세하며 하락압력을 높였다.
다만 1240원 초반에서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1240원 지지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41.50원으로 전날보다 4.50원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일대비 보합인 1246.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에는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다소 부각되며 강보합 정도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중국증시가 개장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역외 손절물량이 대거 출회하고 은행권도 롱스탑 물량을 내놓으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40원을 일시적으로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1240원 초반에서 수입업체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1240원을 재차 돌파했다.
이날 장중 고점은 1247.40원, 저점은 1249.40원을 기록했다. 1250원 저항선, 1240원 지지선 흐름이 지속됐다.
전일 강보합 마감했던 국내증시는 이날도 박스권 공방을 벌인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608.90으로 전날보다 4.63포인트 하락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소폭이지만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시장에서는 시장을 흔들만한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역외쪽에서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 차원의 물량이 출회하는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1240원 지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이상 1240~1250원 박스권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장 초반에는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증가하면서 상승흐름을 보였지만 역외매도, 은행권 롱스탑 물량으로 장중 1239원까지 하락했다"며 "전체적으로는 1240원대 지지력을 다시 확인한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주말 미국 고용지표 부담을 앞두고 역외에서 롱포지션이 많은 것에 대한 손절물량 내지는 포지션 정리차원의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1240원 초반에서 매수세가 나오고 있는 것을 봐서는 당분간 1240원을 하향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