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순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사 소액지급결제 허용과 은행 대응전략`보고서를 통해 "CMA와 은행 예금간의 경쟁은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상승시켜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CMA는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에 11.5%나 증가해 지난 11일 현재 908만개로 확대되는 등 은행의 예금 자리를 빠르게 대신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CMA에 소액지급결제 서비스가 허용되고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부여되는 등 편의성이 크게 확대 됐다"며 "대형 금융투자회사의 공격적 영업도 CMA가 급증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의 저원가성 예금이 CMA로 이탈 할 수록 은행의 조달비용이 높아져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은행의 조달비용 상승 및 수익성 악화는 은행 대출금리 상승을 초래해 결국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증가 시킨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국내은행은 수신구조 안정을 위해 예금상품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특정상품의 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화가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변동금리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