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가스공사, 석유공사, 중부발전 등 국내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이 남미에서 석유 및 가스 등 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5일부터 24일간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칠레 등 남미 3개국과 진행한 자원협력위원회 결과를 25일 밝혔다.
자원협력위원회에는 지경부(대표 강만훈 자원개발원전정책관), 석유공사, 가스공사, 공물자원공사, 중부발전, 광해관리공단, 해외자원개발협회, 지질자원연구원, SK에너지, STX에너지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우선 한-베네수엘라 자원협력위원회(제1차)에서 가스공사는 PDVSA(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와 가스관련 정보교환 및 공동조사 등에 관한 MOU를 체결키로 잠정합의했다. 가스전 확보에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도 CORPOELEC(베네수엘라 전력청)과 신규 발전프로젝트 개발․설계․엔지니어링, 기기 공급 등에 관한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키로 잠정 합의했다.
또 석유공사는 오리노코 벨트 유전개발에 참여를 위해 PDVSA사와 실무협의를 가졌다.
베네수엘라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석유․가스, 석유화학 분야 등의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콜롬비아 자원협력위원회(제1차)에서는 석유공사와 Ecopetrol(콜롬비아 국영석유회사)간 공동탐사사업, 공동 석유비축사업 참여 등 석유산업 협력확대, 광물개발, 광해방지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EPM(콜롬비아 전력청)과 신재생에너지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MOU에 잠정합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키로 했다.
칠레와의 제3차 자원협력위원회에서는 광물공사와 코델코(국영동회사), 지질자원연구원과 SERNAGEOMIN(지질광물연구원)이 각각 광물분야 기술협력, 전문가 교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지식경제부는 "자원협력위원회 개최는 자원부국인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와 공식적인 에너지•자원협력 창구를 출범시켰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자원에 관한 3국의 협력의지를 확인케 해 향후 우리기업이에너지•자원개발사업 진출에서 큰 탄력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