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주요도시 5곳에서 '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첫 번째로 오는 26일(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진해연수원에서 '부산·경남지역 FTA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대외교역의 35% 이상이 FTA 체결국과 이루어지게 되는 본격적인 FTA시대 진입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국내기업이 FTA에 대한 인식과 활용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외경제 정책연구원(KIEP)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우리나라와 FTA가 발효된 국가들과 교역하면서도 FTA 관세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등 아직 FTA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기업의 FTA 활용률(수입)은 칠레(90.5%), 아세안(27.0%), EFTA(43.2%), 싱가포르(29.8%) 정도에 그치고 있다.
재정부는 "이는 주로 기업들의 FTA에 대한 인식과 정보부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특히 지방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관계기관들이 FTA 체결현황 및 활용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 프로그램과, 관세 및 해외비즈니스 전문가가 희망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부산·경남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구·경북, 경기도, 대전·충남 및 광주·전남 지역에서 연말까지 총 5회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기업들의 호응도를 보아가면서 향후 업종별 설명회 등의 추가 개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