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한군 판문점대표부가 16일 아침 17일부터 시작될 을지연습을 겨냥해 "침략전쟁행위"라는 표현과 "핵전쟁연습"등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또 "핵으로 위협하면 우리도 핵으로 맞설 것이며 미사일로 위협하면 우리도 미사일로 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한-미 을지연습에 대한 북한의 대응이 빠르면 17일부터 표출될 수 있어 현 회장의 방북 성과와 귀환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현대그룹과 현대아산은 16일 긴장감 속에서 현 회장의 귀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측은 평양에 머무는 현 회장 일행이 15일 오후 체류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한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일단 16일 오후 귀환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의 이번 방북을 통해 북한에 억류돼 있던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가 풀려 나는 성과는 이미 확인됐지만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 관광 재개 등 현대아산의 주요한 대북사업 현안 해결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성과나 전척 여부는 아무 것도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현 회장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면담 성사 여부 불확실한 가운데 북측의 을지연습 보복 다짐이 나왔기 때문에 자칫 악재로 돌변할지 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현 회장 일행은 지난 10일 당초 2박3일 일정으로 평양길에 나섰으나 네 차례나 하루씩 일정을 늘여 16일 현재 6박7일 일정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