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가 미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 시각으로 나타내며, 오는 10월말까지로 국채매입을 종료할 것을 시사했다. 이에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였고 이 영향이 우리나라로 옮겨온 모습이다.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미국의 출구전략이 이미 시작됐다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국내 정책에 대한 불안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절대금리 메리트가 있어 매수가 나올 법하다는 의견을 보이지만, 국고 3년물은 4.5%로, 국고 5년물은 5%로 한발씩 다가서는 등 전망을 무색케 하고 있다. 즉 절대금리만 보고 매수에 나서긴 좀 위험하다는 판단이 시장을 지배하고 잇다.
다만 외국인이 이달들어 처음으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날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전일보다 2bp오른 4.47%에 국고채 5년물 9-1호는 전일종가수준인 4.97%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3틱 내린 109.17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09계약을, 증권사는 1205계약을 매수하고 있다. 은행은 2510계약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금통위 이후 랠리를 바라고 포지션을 늘려놓은데가 많은데 금리가 다시 상승해서 심리적 고통과 손실확대가 크다"며 "채권시장은 겨울"이라고 전했다.
그는 "금통위 결과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 점도 매수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적정 금리 고점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 금리를 100bp정도 인상한 수준이 1년물 금리에 반영되는것 같다"며 "단기물에 대한 수요가 쉽지 않을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1년물을 매도한 주체들이 2년물이나 3년물로 움직이는 듯하다"며 "위험자산이 각광을 받고 있고,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확산되고있어 채권시장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