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250원대에 가파르게 육박하며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11일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짜리 선물환율(Fwd)은 1247/1250원에 최종 호가되며, 전날 1232/1235원에 비해 15원 가까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원/달러 선물환율은 지난 7월 22일 1250/1252원 이래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인 7일 1222/1224원까지 급락했던 상황에 비하면 이틀째 10원, 15원 등 25원이나 반등하는 등 반등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이 오른 것은 미국 주가가 이틀째 하락 조정되는 가운데 그동안 하락쪽으로 쏠렸던 달러 매도-원화 매수세가 회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내 외환시장에서도 1230원선의 지지력을 확인한 뒤 역외쪽에서 '숏커버링' 달러 매수가 급히 유입된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50원대로 추가 상승 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처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반등세로 돌아설 경우 그동안 국내 주가 상승을 이끌어온 외국인 투자자들의 태도에 일정한 변화를 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들어 19조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지난 7월 이후 전날까지 20일동안 6조원을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코스피지수를 1500선대로 끌어올리며 연중 최고치 행진을 주도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을 얻는 동시에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가치 상승과 더불어 보유주식에 대한 외환차익도 동시에 누리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반등하며 1250원대로 육박한 가운데 3주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1600선대를 앞두고 개인과 기관들의 매물 저항이 만만치 않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들의 경우 매수로 장을 주도하면서 기관과 개인 환매 등 매물을 적극적으로 흡수했는데, 1600선대로 다가갈수록 매물 압력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행진을 지속되고 있으나 순매수 자금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은 차익실현 욕구를 키울 수 있다.
여기에 미국 증시가 이틀째 조정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하락 조정 압력을 가중시킬 경우 외국인들한테 일시적으로나마 발을 뺄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안순권 연구위원은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기로에 서 있다"며 "올 3월초 1600원까지 위협했던 환율이 25% 급락하며 1220원에 떨어진 뒤 다시 1240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사상 최대의 경상수지 흑자, 기업과 은행들의 외화조달,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급증 등 달러 공급이 넘쳐난 데 따른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달러 약세 마인드가 바뀌는 즈음이고 외환당국의 개입의지도 작용하는 만큼 신중을 기할 때"라고 말했다.
[ 2009년 8월 뉴욕NDF 선물환율 및 글로벌달러 변동 추이 ]
(단위: 원, 1개월물=1M, 엔, 달러,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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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최종호가.. 고가.. 저가... 엔/달러.. 달러/유로.. 다우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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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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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일 1247/1250.. 1251.. 1242... 96.01... 1.4148.... -96.51
08/10일 1232/1235.. 1238. 1227.5.. 97.12... 1.4139.... -32.12
08/07일 1222/1224.. 1226.. 1221... 97.57... 1.4183... +113.81
08/06일 1227/1229.. 1229.. 1226... 95.46... 1.4347.... -24.71
08/05일 1224/1226. 1226.5. 1224... 94.99... 1.4411.... -39.22
08/04일 1218/1220.. 1224.. 1218... 95.22... 1.4407.... +33.63
08/03일 1221/1222.. 1221.. 1214... 95.27... 1.4417... +1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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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일 1223/1224.. 1229.. 1221... 94.68... 1.4257.... +17.15
07/22일 1250/1252.. 1254.. 1250... 93.59... 1.4218.... -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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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CAP New Y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