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11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7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티에이치제일차 유한회사와 설윤석, 설윤성씨를 대상으로 상환전환 우선주 발행을 통해 이뤄진다.
총 700억원의 유상증자 금액 중 500억원은 티에이치제일차 유한회사가 투자자로 참여하며 1주당 발행금액은 2만원, 발행주식수는 250만주다. 티에이치제일차 유한회사는 국내 저축은행들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나머지 200억원은 대한전선의 주요주주인 설윤석 및 특수관계자 설윤성씨가 각각 100억원씩 참여하며 1주당 발행금액은 2만2600원, 발행주식수는 88만4956주(각각 44만2478주)다.
주금 납입일은 모두 오는 13일이며 배당 조건은 연 3%, 상환청구는 발행후 3년, 전환시기는 발행후 1년 이후다.
대한전선은 올해초 1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구조 건전성을 조기에 확보하기로 결정해 지난 4월 유상증자 1000억원, 6월 BW 3500억원을 발행했으며 최근 한국렌탈을 415억원에 매각 및 대한ST 600억원 매각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일부 비주력 계열사 매각 및 부동산 유동화 등을 통해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