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희정 기자] 2038년까지 5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최종 입지 선정 결과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이 확정됐다.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구 신서는 인근 18개 대학의 교수 등 4500여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인프라가 충실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 충북 오송은 의료기기 관련 기업 59곳이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 곳이라는 점이 감안됐다.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은 지난 4차 위원회에서 위원 사이에 첨복단지 입지를 복수로 선정하자는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는 "최종 입지선정은 성공적인 첨단복합의료단지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원회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입지가 선정됐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부관계자는 "첨복단지에 산업단지도 같이 세워지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복수선정한 것"이라며 "최적 입지로 선정되기 위해 노력한 곳을 버리는 것보다 나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선정된 도 관계자들은 "복수지정은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편이지만 정부의 방침에는 충실히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워낙 대형 프로젝트인데다가 보기힘든 장기적인 국책 프로젝트로여서 후보에 뛰어든 각 지자체들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여 그 동안 논란이 됐었다. 또한 평가가 내려진 뒤에도 후폭풍이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