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나노튜브 활용 특수 고분자복합체 제조
- 건축용 펜스 및 흡음벽 등을 통해 건설시장 진출
[뉴스핌=홍승훈기자] 액티투오가 PVC펜스 전문업체인 ㈜한국엠오비와의 합병을 통해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고분자화합물(특수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한다.
액티투오는 10일 한국엠오비 주식 288,000주(지분율 18%)를 인수함과 동시에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엠오비는 지난 2001년 설립돼 PVC를 활용한 건설용 펜스 및 방음펜스 등을 생산해온 회사. '펜스구조물 조립체' 및 '방음용 펜스' 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코건설 등 주요거래처를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 142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합병은 그동안 탄소나노튜브 유통사업을 추진중이던 액티투오가 신소재 응용산업에 직접 진출, 시장을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회사측은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건설용 펜스 및 방음벽(흡음제)을 시작으로 실리콘, 에폭시 등 다양한 특수 고분자복합체 등에 순차적으로 탄소나노튜브를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액티투오는 현재 한국엠오비의 사업분야에 탄소나노튜브를 적용, PVC펜스의 약점으로 꼽히는 여러 문제점들을 극복해 나가는 동시에,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PVC 공장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실리콘에 탄소나노튜브를 적용한 방열패드 및 LCD 모듈 등에 사용되는 접착 완충 실리콘시트(ACF) 등을 제조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액티투오 박성훈 대표는 "탄소나노튜브 시장의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응용제품 제조업체를 합병키로 결정했다"며 "에스씨디와 엔티피아, 나노허브 등과도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마련,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액티투오와 한국엠오비의 합병비율은 1:0.76으로,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이 승인될 경우 발행되는 신주식은 1,217,929주로 전체주식의 8.5%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