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미 국채수익률이 급등한 데다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이 금리를 위쪽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미 높은 수준으로 올라와있는 금리는 저가매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한다.
다만 최근 채권금리가 오르면서 수익률곡선이 플래트닝해짐에 따라 10년물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매도가 7일째 이어지면서 매도강도는 그나마 약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그동안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추가상승은 쉽지 않다고 전망하고 있다. 채권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겠지만 추가매도는 부담스럽다는게 공통된 의견이다.
이날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2호와 국고채 5년물인 9-1호는 각각 전거래일보다 1bp 오른 4.47%와 4.95%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또 국고채 10년물인 8-5호는 3bp 내린 5.37%에 호가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지난주말보다 6틱 내려선 109.04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333계약을, 은행권은 1293계약을 매도하고 있다. 증권사는 390계약을 매수하고 있다. 투신사와 연기금도 각각 246계약과 50계약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한 투신사 채권매니저는 "현물거래는 한산하지만 선물은 활발한 편"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채선물은 1개월을 남겨놓고 저평가가 40틱 정도인데, Carry하면 13bps를 벌 수 있는 수준"이라며 "현 시점에서 국채선물을 추가 매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 증권사 채권매니저는 "미국의 금리 급등에도 생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예정된 국고채 5년물 입찰과 내일 금통위를 감안해도 강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일 금통위를 대비하느라 한쪽으로 쏠리긴 힘들 것"이라며 "많이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