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김연학 전무(CFO)는 합병인가조건 이행에 따라 현재 5~7일정도 걸리던 인터넷전화(VolP) 번호이동 절차가 다음달이면 2일로 단축되지만 그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학 전무는 인터넷전화로 이동하려고 하는 가입자는 절차에 관계없이 이동해 보다 중요한 것은 마케팅 경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인터넷전화와 유선전화를 합해 2000만명 수준의 가입자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서비스와 영상통화 등 장기적으로 가입자당 매출(APRU)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T는 상반기 미뤘던 투자의 상당부분을 하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사업영역별로는 와이드밴드CDMA에 5000억원, 쿸TV에 2800억원, 쿸인터넷에 3000억원, 쿸IPTV에 3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연학 전무는 "상반기 미뤄졌던 투자의 상당부분이 집행되는 것"이라며 "연초 제시한 투자지출 규모를 넘어서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상반기에 무선부문에 2547억원, 유선부문에 3672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MVNO 도입에 대해 KT는 데이터시장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음성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지만 데이터서비스 시장은 아직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며 KT의 설비를 활용해 데이터시장을 활성화 할수 있는 사업자와 얼마든지 손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아이폰 도입에 관해서는 아이폰은 여러 스마트폰 라인업 중 하나일 뿐이라며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직 아이폰 출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