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외화부채는 1억7000달러로 3/4분기말 환율을 1,200원으로 가정할 경우 161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러한 금액은 2/4분기 예상 당기순익 75억원의 2배를 상회하는 금액으로 환율하락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분을 상쇄하고 남음이 있으며,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환율하락에 따른 매출감소보다 영업외 수지개선 두드러질 전망
환율하락의 영향은 긍정 및 부정적인 부분이 혼재함. 외화부채 부담 감소(긍정적)나 원화기준 결제가격 하락(부정적)은 분명하며, 두 상반된 영향의 경중은 환율 하락에 의한 출하량 감소위험의 정도와 수입지의 환율에 대한 탄력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결론적으로, 1) 환율변동이 수출출하량 및 수입지 증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2)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수요증가와 수출단가 회복이 수출 금액의 원화기준 매출액 감소분을 상쇄함에 따라, 3) 외환평가이익 증가로 영업외수지 개선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
◆ 제지 수출은 환율보다 경기회복이 더 큰 변수
환율하락이 수출출하량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1) 통상 환율하락은 한솔제지와 같은 수출기업에게 부정적이지만, 2) 그동안 수출출하량 감소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의한 측면이 크고, 3) 현재 점진적인 수출출하량 증가 또한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가 원인이기 때문.
실제로 제지 수출출하량은 환율과 큰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대체로 글로벌 경기가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해 왔음. 환율하락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원화기준 결제가격 하락으로 제한하는 것이 타당해 보이며,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수요증가와 수출단가 회복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
◆ 수입지 증가로 인한 MS하락 위험은 제한적
국내 제지수요에서 수입지 비중은 환율과는 무관하게 움직여온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히려 수입지 증감은 내수출하량과 궤적으로 같이하고 있음. 국내 제지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된 07년부터는 국내 업체의 재고량 증감에 따라 지류 수입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수입지가 국내 제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국내 내수 부족분을 보완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반증.
◆ 환율하락은 새옹지마: 3분기 당기순익 급증 효과
지난 2분기 환율상승으로 인한 영업외손실 증가는 환율하락시 새옹지마가 되어 3분기 당기순익 확대로 이어질 전망. 현재, 동사의 외화부채는 1.7억달러로 3분기말 환율을 1,200원으로 가정할 경우 161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게 됨. 이러한 금액은 2분기 예상 당기순익 75억원의 2배를 상회하는 금액으로 환율하락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분을 상쇄하고 남음이 있으며,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