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를 비롯한 수도권 17개 지역이 연간 1만가구 이상 주택공급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는‘주택수급지도 구축을 위한 모형 개발 보고서’와 관련 향후 공공주택 공급방향 참고일 뿐 주택공사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2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주택수급 상황은 인구를 비롯한 가구변화, 소득변동, 교통 및 생활여건, 향후 개발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을 판단해 수도권을 비롯한 서울권 통근거리를 감안한 생활권 등 보다 광역화된 틀에서 분석되어야 할 사항이며, 단순히 시,군,구를 비롯한 소단위 행정구역별 수급 상황에 따라 판단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주공은 또 보도에서 인용된‘주택수급지도 구축을 위한 모형 개발’ 보고서는 주택공사 산하의 주택도시연구원에서 향후 공공주택 공급방향 등을 참고하기 위한 순수 내부보고서로 주택공사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님을 강조했다.
앞서 주택공사 산하 주택도시연구원은‘주택수급지도 구축을 위한 모형 개발 연구’보고서 발표를 통해 서울 강남구를 포함한 수도권 17개 지역이 수요 대비 연간 1만 가구 이상 공급주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말 기준으로 수도권 79개 지역의 주택 수요.공급량을 분석해 과수요집중지역(연간 1만~2만 가구의 주택공급이 추가로 필요)과 초과수요지역(5000~8000 가구의 공급이 필요), 정상수요지역(주택수급이 안정), 저수요지역(수요가 공급에 미달) 등 5개 지역으로 분류했다.
서울은 용산.서초.영등포.구로.금천.동대문.중랑.강북구 등 8개 지역이 초과수요지역에 포함되는 등 서울 25개 자치구 중 19개 구가 과수요집중지역 또는 초과수요지역으로 분류됐다.
한편, 서울 노원구와 인천 연수구 등 19개 지역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게 많은 곳으로 나타났고, 최근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인천 지역 대부분은 저수요지역으로 평가돼 공급관리가 필요하다고 주택도시연구원은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