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후 한때 1550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상승 여력에 대한 자신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를 등에 업은 국내 증시 역시 1% 이상 지수를 높이면서 7월 마지막 거래일 역시 오름세로 마감될 분위기다.
31일 오후 2시 6분 현재 국내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553.36포인트로 전일보다 18.39포인트, 1.20% 상승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3214억원 가량의 물량을 출회하고 있으며 기관도 320억의 소량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12거래일 연속 순매수기조를 유지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세를 띄면서 지수는 1550선을 받치고 있는 상황.
이번 연속 매수기간동안 유입된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규모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392억원, 비차익 377억원이 매도 우위로 나타나 총 770억원이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4.07%, 증권 2.94%, 보험 1.93% 등 금융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띄고 있으며 운수창고 2.41%, 화학 2.78%, 철강금속 3.28%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 (-0.57%), 전기가스 (-0.66%), 의약품 (-0.28%) 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보통 주말 장세에서는 강하게 배팅을 하지 않고 주중에 형성된 추세를 잇는 정도로 마감되곤 하는데 이번주는 좀 특별한 것 같다"며 강세장에 대해 다소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조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조정을 받는 국면에서도 보합세로 충격을 흡수하는 등 조정이 없어 불안하긴 하다"면서 "다음주 초반에 단기적으로는 급등에 대한 부담 해소의 과정이 있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증권주의 강세와 관련해 "기존의 상승과정에서 우위를 차지했던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유입되면서 반응하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