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26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올해 2/4분기에 매출액 5조3310억원(yoy +13.2%), 영업이익 5347억원(-2.3%), 세전이익 4711억원(-47.8%), 순이익 3930억원(-40.0%) 달성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컨센서스 대비 -4.1%와 -3.7% 수준이어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도 1분기 만에 다시 두자리수를 회복했고 건설장비 부문의 매출감소와 조선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이 전년동기 대비 매출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 말 현재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3/4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튼 내용.
- 2분기 영업이익률 10% 대 회복
동사는 올해 2분기 동안 매출액 5조 3,310억원(yoy +13.2%), 영업이익 5,347억원(-2.3%), 세전이익 4,711억원(-47.8%), 순이익 3,930억원(-40.0%) 달성하였다고 발표하였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컨센서스 대비 -4.1%와 -3.7% 수준이어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무난한 실적으로 평가되며, 영업이익률도 한분기 만에 다시 두자리수를 회복했음. 건설장비 부문의 매출감소와 조선부문의 매출정체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의 안정적인 수주잔고에 기반한 작업물량 증가와 분기평균환율이 전년동기대비 300원 이상 상승한 데 따른 환율효과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
- 신규수주는 감소했으나 수익성개선 지속될 것
동사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올해 연간 목표치 대비 15.9%에 그치면서 전년동기대비 83.0% 감소한 33.5억 달러 수준에 머무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였음. 7월 들어 UAE에서 10억 달러 상당의 플랜트수주와 1,500억 규모의 경비정 수주 등이 있었지만 하반기에 경기가 다소 나아진다고 하더라도 올해 신규수주목표는 사실상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2분기 말 현재 동사의 수주잔고가 410억 달러에 이르고 있고, 조선 및 엔진부문의 발주취소 등도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되어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강재가격 하락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3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속도도 빨라질 전망임.
- 최근 주가반등세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5월 이후 지속적인 주가하락으로 시장대비 크게 언더퍼폼했던 동사주가는 7월 중순이후 강한 반등세를 시현 중임. 그러나 이러한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사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7.8배 수준으로 시장평균(12.6배)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임. 조선부문 시황의 개선이 담보되지 않는 이상 일정정도의 할인거래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낮은 Valuation과 3분기 이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동사가 보유한 비조선 부문의 높은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최근의 반등세가 조금 더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