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강세와 글로벌 달러와 약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으나 1250원대 아래에서는 저가매수가 유입되는 등 지지력도 강하게 나타나는 모습이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48.50원으로 전날보다 1.7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240원대로 하락한 것은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10일 1246.70을 기록한 이후 40일만에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도 1248.10원으로 전날보다 1.90원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전일대비 7.20원 하락한 1243.00원으로 갭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가 1500선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1240원 하향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증시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외환시장에서 꾸준히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하며 장중 한때 1254.3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후 1250원대 초반대에서 횡보세를 지속하다 마감 직전 다시 하락반전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저점은 시가인 1243.00원, 고점은 1254.30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엿새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1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지수는 1488.99로 전날보다 10.48포인트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닷새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이날 국내외적으로 추가적인 하락압력이 높았지만 1250원을 하회하면서 저가매수, 개입 경계감 등에 따른 지지력도 만만치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250원선 아래에서는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저가매수와 함께 결제수요가 강하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도 "1250원 밑에서는 추가하락 압력이 제한됐다"며 "저가매수와 저가결제수요 및 외환당국 개입 가능성 등이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