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3/4분기부터는 원·달러 환율 상승 부담이 완화돼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현 경기 상황으로 볼 때 생필품인 동사 주력 제품의 명절 특수가 예상돼 영업 모멘텀이 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9.7%, 10.5% 증가할 전망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9,19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소재식품이 대두유 판매가격 인상 효과 및 기능성 제품 판매 호조로 10% 가량 증가하고, 가공식품도 두부와 육가공 등 신선식품의 성장으로 8~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642억원을 기록해 우리의 기존 추정치 560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58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급락한(달러 기준) 곡물이 본격적으로 원재료로 투입되며 소재식품의 수익성이 호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가공식품은 다시다 원료 부담이 커져 수익성이 더디게 개선될 전망이다. 판관비는 예상보다 크게 줄어 이익 개선에 일조한 것으로 추산된다. 철저한 비용 통제로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은 전년동기 25.4%에서 23.2%으로 하락할 것이다.
-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영업외수지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될 것
영업외수지는 지난해 2분기에 대규모 곡물 파생상품 이익이 있었던 만큼, 전년동기대비 개선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1분기대비 하락함에 따라 전분기에 비해서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분기말 1,377원에서 2분기말 1,285원으로 하락하여 외화관련 손익은 1분기 117억원 손실에서 2분기에는 163억원 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분법평가도 바이오 계열사의 핵산부문 호조 지속 및 국내 계열사 실적 호전으로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 하반기 실적 개선 속도 빨라진다
3분기부터는 원/달러 환율 상승 부담이 완화돼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통상 3~4개월 전 환율이 원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289원으로 1분기 1,415원 대비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모든 수입 원자재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다. 또한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이며, 현 경기 상황으로 볼 때 생필품인 동사 주력 제품의 명절 특수가 예상돼 영업 모멘텀이 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22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