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13일 지난 2007년 11월에 출시한 진통소염제 '탁센(TAK-SEN)'이 지난달말 매출액 30억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녹십자 관계자는 "출시 6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한 탁센이 지난달말 누계 매출 30억원을 돌파함으로써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확실한 메이저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같은 성장은 매스컴 광고와 발매된지 오래된 제품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고성장 비결은 기존 정제타입의 진통제보다 신속한 체내 흡수와 효과를 발현해 NSAIDs 진통제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네오졸(NEOSOL) 특허공법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녹십자는 탁센의 출시당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부정적 시각도 많았지만, 영업사원들의 교육강화를 통한 약사 설득과 소비자의 재구매율 증가, 의약분업 이후 몇년간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꾸준히 OTC 신제품을 출시하며 8000여개의 직거래 약국을 유지한 점 등이 탁센의 성공에 밑거름이 됐다고 분석했다.
김경조 마케팅 이사는 "탁센은 기존 동일성분의 진통제보다 위장장애가 적고 함량 균일성이 높다"며 "높은 생체이용률과 빠른 효과, 높은 안정성으로 인해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탁센의 매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목표를 20억원 이상으로 잡고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