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국내 음료시장 1위의 확고한 시장지배력 ▲우수한 제품력 및 브랜드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안정된 사업기반 확보 ▲우수한 현금창출력과 재무안정성 ▲롯데그룹의 주력업체로서 높은 신인도 및 주요 계열지분 보유 ▲음료시장의 경쟁심화 및 성장세 둔화 등을 반영한 결과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1950년 동방청량음료 합명회사로 설립된 롯데칠성은 국내 음료업계내 시장점유율 약 40%의 최대 음료업체다. 탄산음료, 주스, 커피, 생수, 차류, 주류 등 다각화된 제품구성과 6개공장과 13개 영업장 등 전국적인 유통망, 칠성사이다, 델몬트주스 등 인지도 높은 브랜드 제품군,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 등을 기초로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2005년에는 중국음료시장에 진출했고 올 3월에는'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두산주류BG를 인수하면서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국내 음료업계내 선도적인 시장지위와 우수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매년 양호한 외형성장세와 수익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또 향후 원재료비 하락과 환율 안정화에 따른 판가인상효과의 가시화, 3분기 성수기 진입에 의한 물량증가 등에 따라 영업수익성이 다소 개선될 것이란 게 한기평의 예상이다.
아울러 한기평은 롯데칠성에 대해 "탄산음료와 주스사업의 성숙기 진입과 경쟁심화 등으로 성장한계가 가시화됨에 따라 커피, 생수, 소주 등 성장성이 높은 제품으로의 사업영역 확대와 중국음료시장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잠재력의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은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을 통해 유입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투자소요자금의 대부분을 내부자금에 의해 조달해왔다. 그러나 올 2월 두산의 두산주류BG부문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전략이 지속되면서 올 1분기에 무차입상태에서 순차입구조로 전환됐다.
다만, 올 3월말 실질적인 순차입금은 1480억원 수준으로 현금창출력대비 여전히 견실한 재무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게 한기평의 판단이다.
이어 한기평은 "향후에도 롯데칠성은 지분투자와 생산·영업시설투자 등 적극적인 투자계획을 갖고 있다"며 "당분간 차입금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롯데칠성의 차입금 적기상환능력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부문에서의 점진적인 수익기여 가능성은 물론, 롯데그룹 주력사로서의 높은 신인도와 보유자산 가치 등을 기반으로 한 대체자금조달능력이 뛰어난 상태라는 점은 이러한 판단의 배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