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국채선물은 전날의 급등에 대한 되돌림을 시도하려는 듯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내 전일 종가수준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다만, 현물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한 채권시장 참가자는 "다음주 예정된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감으로 또다시 눈치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오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음주 월요일 입찰과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대한 부담도 시장을 누르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 지표인 9-2호는 장외시장에서 호가가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임 8-6호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4.09%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인 9-1호는 전일 종가수준인 4.56%에 움직이고 있으며, 국고채 10년물인 8-5호는 0.03%포인트 내린 5.05%에 호가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틱내린 109.70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과 증권사는 각각 718계약과 62계약 매수하고 있고, 은행권은 815계약 매도하고 있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오늘아침은 차분하게 장이 시작되고 있다"며 "국고 3년물이 4%근처까지 떨어져서 가격매력이 약간 낮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국채선물은 9월이 만기라서 현물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다"며 "장초반 현물과 선물간의 엇갈린흐름은 금리상승의 우려로 헷지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어제 시장이 강해지면서 숏커버가 들어온 점, 금통위 모드, 입찰, 지표부담 등 다양한 이유로 숏이 나오고 있다"며 "어제의 급등에 대한 조정작업이 진행된 후 장이 방향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