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하락 마감하고 국내증시가 1400선을 재돌파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역외 NDF 환율은 간밤 뉴욕증시가 윈도 드레싱과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함에 따라 하락했다. 역외 NDF 환율은 스왑 포인트 감안 시 서울환시 종가 대비 약 3.60원 하락한 1279.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1400선을 돌파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1279.60/80원으로 전날보다 6.20/6.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276.80원으로 전날보다 6.4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82.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80원 하락출발한 이후 128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저점은 1279.10원, 고점은 1283.20원이다.
시장에서는 이날도 1280원 초반 결제 수요와 1280원대 후반 네고 물량이 공방을 벌이며 1200원대 후반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 환율은 장중 증시 동향 및 역외 매매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1200원 후반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도 "반기말을 맞아 은행권의 포지션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하는 하루가 예상된다"며 "전반적으로 상승과 하락 어느 한쪽으로의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급에 의해 등락하는 1280원대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 딜러는 "수급 쪽에서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맞아 들어가는 모습으로 1280원 초반 대에서 결제 수요에 의해 올라가더라도 1290원에 근접한 레벨에서는 네고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회되면서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