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개통되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로 극심한 교통난을 겪어 온 흥덕, 광교, 판교, 동탄 신도시와 서울간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장관 정종환)는 29일 용인 흥덕 지구에서 광교와 판교 신도시를 거쳐 강남구 세곡동으로 이어지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22.9km)를 7월 1일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금토영업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통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10월 시작된 공사는 1조4932억원(민자 5,732, 국고 3,673, 보상비 5,527)이 투입됐으며, 민자도로 건설기간중 최단기간인 44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시설물로 7개의 나들목(흥덕, 광교, 서수지, 서분당, 서판교, 고등, 헌릉)과 2개의 본선영업소(서수지, 금토) 및 10개의 터널과 21개소의 교량이 설치됐다.
통행료는 서수지영업소에서 1000원, 금토영업소에서 800원을 받는 개방식으로 운영되며, 승용차로 흥덕 시점에서 세곡동 종점까지 전구간 (22.9km)을 이용할 경우 1800원으로 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 통행료와 동일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전 구간의 60%를 터널과 교량으로 건설하고, 방음터널, 교량의 경관조명, 인공폭포, 도로하부 체육시설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을 집중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개통시기에 맞춰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한 흥덕~오산 도로(13.8km)도 동시에 개통돼 오산, 동탄 등에서 세곡동까지 운행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