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 전성웅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대로 FOMC에서 정책금리를 유지하기고 결정했다"며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고 평가했다.
FRB가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명확히 밝힘으로써 출구전략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전 연구원은 또 "미 국채에 대한 기존의 매입 계획을 그래도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실망으로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특별한 언급 없이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수그러들었다는 점은 국내 채권 현선물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SI)가 2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며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다만, 산업생산과 같은 경기지표의 개선이 지지부진한 모습과는 다소 괴리가 있다는 게 전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에 전 연구원은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아직은 이른 감이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것과 단기 금리의 하락 룸이 여전히 충분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국채선물 시장의 우호적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전일 동향 : 미 국채의 대규모 발행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과 미 국채수익률 하락 및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국채선물 시장은 전일 대비 6틱 상승 출발하였다. FOMC를 앞두고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으로 상승 폭을 확대지는 못한 가운데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하였으나 장 후반 들어 다시 상승 폭을 확대하며 전일 대비 9틱상승한 109.70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 시장의 예상대로 : 시장의 예상대로 FOMC에서 정책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가 당분간 이어지게 되었다. FRB는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의 위축 속도가 최근 들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점진적인 회복이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은 불안한 상태라는 점을 밝히며 제로금리 정책 유지의 당
위성을 설명하였다. 특히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부분을 삭제한 것은 지난 FOMC이후 크게 달라진 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의 개선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제지표의 본격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소비자신뢰지수의 상승세 등 향후 소비측면이 강화될 가능성을 확인함에 따라 이와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생각된다.
-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 덜어 : FRB가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삭제하기는 하였으나 그렇다고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이 밝히며 일부에서 예상하였던 출구전략에 대한 고려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 미 국채에 대한 기존의 매입 계획을 그래도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실망으로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기는 하였으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특별한 언급 없이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수그러들었다는 점은 국내 채권 현선물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은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SI)가 2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며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였다.
BSI와 마찬가지로 심리지수의 개선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는데 산업생산과 같은 경기지표의 개선이 지지부진한 모습과는 다소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심리지표의 개선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 보이며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아직은 이른 감이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것과 단기 금리의 하락 룸이 여전히 충분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국채선물 시장의 우호적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예상 레인지 : 109.30p~110.0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