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문병식 연구원은 "세계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의 여파로 미 국채금리 및 주가가 급락했다"며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는 등 대외여건은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최근 주가의 상승 탄력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전일해외 주가 급락은 국내 증시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이어 문 연구원은 "전일 1년물을 중심으로 2년 이하 채권이 강세를 보였다"며 "통안채 1년 금리가 3.04%, 통안채 2년 금리가 3.98% 인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크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1~2년물을 중심으로 캐리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그는 "국채선물 저평이 47틱까지 확대돼 있어 선물 매도보다는 매수가 편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날 채권시장은 우호적인 대외 여건 속에 가격 메리트 및 국채선물 저평을 바탕으로 강세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게 문 연구원의 예상이다.
다만 그는 "국내채권 시장의 강세가 지속돼 온 데 따른 부담 및 미국 6월 FOMC와 400억달러의 2년만기 국채 입찰에 대한 경계심 등이 장 후반 매수심리를 약화시킬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일 동향
– 전일 채권금리는 가격 메리트 및 국채선물 저평 등에 힘입어 강세 출발
– 그러나 통화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주 내내 채권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조정심리 및 주가 상승 등이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금리 반등
– 다만 1년 내외 채권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금리 상승폭 역시 제한적
– 금통위 직후 급격히 상승했던 2년 이하 단기물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1년 내외 채권금리는 하락한 반면, 금통위 충격이 작았던 3년 이상 중장기물 금리는 상승
주요 채권시장 이슈
– 세계은행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2.9%로 하향(2008년 12월 0.9%, 3월 -1.75%)
– 채안펀드 추가 조성 보류
금일 전망
매수가 편한 상황, 1~2년물의 캐리 매수세 지속
– 세계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의 여파로 미 국채금리 및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는 등 대외여건은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
– 특히 최근 주가의 움직임을 보면 과거에 비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상승 탄력이 크게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전일해외 주가 급락은 국내 증시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 전일 1년물을 중심으로 2년 이하 채권이 강세를 보였는데, 통안채 1년 금리가 3.04%, 통안채 2년 금리가 3.98% 인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큰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1~2년물을 중심으로 캐리 매수세가 지속될 전망
– 또한 국채선물 저평이 47틱까지 확대되어 있어 선물 매도보다는 매수가 편해 보임
– 따라서 금일 채권시장은 우호적인 대외 여건 속에 가격 메리트 및 국채선물 저평을 바탕으로 강세기조를 이어갈 전망
– 다만 국내채권 시장의 강세가 지속되어 온 데 따른 부담 및 미국 6월 FOMC와 400억달러의 2년만기 국채 입찰에 대한 경계심 등이 장 후반 매수심리를 약화시킬 가능성에 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