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신동준 애널리스트는 12일 "경기와 물가에 대한 한은총재의 인식변화를 감안해 시장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채권금리의 추가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장기간 유지되던 박스권 상단이 경기와 인플레 리스크, 그리고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상향이탈됐다는 점과 경기 및 인플레 리스크로미국채10년 금리는 약100bp 상승한 사례를 감안한 판단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이자수익확보 전략도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국고3년기준 4.50%까지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한은총재의 인식변화와 매파적인 코멘트를 감안하더라도 당장 몇 달 안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가매수에 나서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채권시장은 일부 금리인상을 반영했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와함께 신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며 "4/4분기 실업률 고점 확인 후 시그널링을 하고 내년 1/4분기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4/4분기 미국 주택경기의 본격 회복 가능성과 최근 국내외 지표 개선 속도, 그리고 주식시장과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은 존재한다는 진단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연내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이에, 이자수익확보(carry) 전략도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또 "구채선물의 기술적인 주요 지지선들이 모두 붕괴됐다"며 "추가금리상승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국고3년은 4.50%까지, 국고5년은 5.30%까지 추가상승이 이뤄질 것이라는게 신 애널리스트의 예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