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CD, 차이완(Chiwan)은 단지 꿈일 뿐"-푸르덴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중국 영상산업협회 회장이 대만의 차세대 LCD 제조기술 이전을 촉구하는 식의 발언을 했지만, 중국 TV업체들과 대만 패널업체 간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이 낮고 제휴 의미도 없는 만큼 한국 패널업체들의 시장지위는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박현 애널리스트는 5일 "한국업체들의 차별화된 고객기반은 규모 우위를 강화시키고, 이는 다시 생산성 우위를 심화시키게 된다"며 "생산성 우위는 수익성 향상을 통해 선행투자에 필요한 재원 확대로 이어지고, 한국업체들의 선순환구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중국 영상산업협회 회장, 대만의 차세대 LCD 제조기술 이전 촉구
6월 4일, 대만 Digitimes는 중국 영상산업협회(CVIA) 회장, Bai Weimin이 ‘중국은 8세대 및 차세대 설비투자를 위해 대만과의 협력을 원한다’는 발언을 했음을 보도했다. 최근 중국 LCD업체들은 차세대 설비투자를 고려하고 있지만, 취약한 기술기반으로 인해 구체적인 실행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4월 BOE가 6세대 신규설비 착공에 들어간 것을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신규투자 이행은 아직 전무한 상태다. Bai Weimin은 현재 원자재 조달을 위한 협의 차 주요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 중이다.

-중국정부가 원하는 건, 차세대 LCD 제조기술 이전
Bai Weimin이 밝힌 바와 같이 중국정부는 차세대 LCD 설비투자를 위한 기술이전을
원하고 있다. 최근 대규모 기업 대표단을 대만에 파견한 것도 궁극적으로는 각 부문별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LCD 부문에 있어서도 중국 TV업체들과 대만 패널업체 간에 전략적 제휴를 유도하는 것은 결국 중국 내에 LCD 전공정 설비를 유치하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높다.

-대만정부, 과연 호랑이 새끼를 키울 것인가?
지난 5월 12일, 대만 경제부 장관은 6월부터 대만에 대한 중국의 직접투자를 단계적으로 허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는 총 99개 산업부문에 대한 직접투자 허용 방침인데, 여기에서 반도체, LCD, 건설 서비스 부문은 제외되었다. 전략적 육성산업과 인프라 관련산업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중국은 방대한 시장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핵심기술이 이전될 경우 대만 IT산업의 국제 경쟁력 추락은 명약관화하다. 최근 수년간 양안 간의 산업교류가 활성화되었다고는 하나, 자신들의 시장지위를 노리는 거대한 경쟁자에게 핵심기술을 쉽사리 넘겨줄 리 만무하다. 따라서 당초 발표된 바와 같이 대만정부의 3개 산업 부문에 대한 보호정책은 유지될 전망이다.

-누구에게도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없는 중국 TV업체
2008년 하반기 이후 대만 패널업체들의 중국시장 내 점유율은 50%를 상회하고 있다. 여기에 대대적인 기업대표단의 대만방문은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가능성을 유추하게 한다. 그러나 중국 TV업체들이 원하는 것이 과연 대만업체들과의 제휴관계 자체에 있을까?

-LCD TV 고성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중국 TV업체들에게 절실한 것은 다량의 저가
패널이다. 현재 한국 패널업체들이 Major TV 업체들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유휴설비를 갖춘 대만 패널업체들이 그들에게는 유일한 대안일 것이다. 한편 한국 TV업체들이 위협적인 만큼 한국 패널업체들도 간접적인 경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국 TV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저가 패널임을 주지해야 한다.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시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느냐 여부가 그들의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패널업체들이 중국시장에서 재차 저가공세를 펼 경우 시장점유율은 반전될 여지가 충분하다.
이런 맥락에서 중국가전업체 ChangHong의 자회사인 ChangHong Media의 대표, Xu
Ming의 발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들은 향후 BOE가 진행할 8세대 투자에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자국업체 비중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전략적 제휴관계가 패널 거래에 있어 결코 안전장치가 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결국 가격경쟁력만이 중국시장 내 비중을 결정하는 핵심요인이라 하겠다.

-한국 패널업체들의 시장지위 강화될 전망
중국 TV업체들과 대만 패널업체 간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도 낮을 뿐 아니라 제휴를 맺는다고 해도 의미가 없는 만큼 한국 패널업체들의 시장지위는 지속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업체들의 차별화된 고객기반은 규모 우위를 강화시키고, 이는 다시 생산성 우위를 심화시키게 된다. 생산성 우위는 수익성 향상을 통해 선행투자에 필요한 재원 확대로 이어진다. 한국업체들의 선순환구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매수관점 유지
기조적인 LCD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고,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동사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Turn-around 전망에도 불구하고 1.1배 수준의 P/B는 과도한 저평가이다. 따라서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삼성전자도 반도체/LCD 부문 뿐 아니라 핸드폰 부문에서의 시장지배력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20,000원을 유지한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