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소매업체들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관련업종 강세 및 금융주에 대한 매수 의견들이 이어진 데 따른 관련업종 상승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일제히 1% 전후의 상승세를 나타내었다.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데다 주간 고용지표가 소폭 감소하고 일주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가 지난 1월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킨데 힘입어 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하락하였다.
- 이날 ECB가 기준금리를 연 1% 수준으로 동결하며 커버드 본드 매수 규모를 확대시킬 필요가 없다고 언급한 점 역시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하락을 부추겼다. 기획재정부는 4일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국내 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으로 5월 경상수지가 40억 달러 안팎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 경제의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징후가 보이고 국내 경제도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회복 강도가 약하고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유가 상승 우려 등으로 향후 경기를 낙관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미 증시 호조 및 고용지표의 개선,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여파로 역외환율이 소폭 하락하여 1240원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금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약보합 수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 대규모 흑자가 5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역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소식이다. 이는 지난 28일 한은 전망치 30억 달러 수준과 비교해 높은 수치이다.
- 다만, 환율 하향 안정으로 경상수지 절대규모가 점차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국제 유가가 한 때 배럴당 70선에 근접하는 등 경기 회복 기대감 및 달러 약세에 따른 유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환율 하락 압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연저점의 강한 지지력과 개입 경계감, 지정학적 리스크, GM대우 관련 불확실성 역시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율은 1200원 초중반의 박스권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235.00 ~ 125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