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5월 마케팅 경쟁 격화에 따라 2/4분기 실적 악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는 이동통신주주가에 기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적 악화 우려가 반영된 현재 주가 수준을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5월 이동통신 마케팅 경쟁, 사상 최대 수준으로 격화
지난 5월 이동통신 마케팅 경쟁 수위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2/4분기 수준으로 격화. 신규 가입자 규모 219만명(+26.6%MoM)으로 지난 2000년 이후 3번째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해지율 또한 4.0%(+0.8%pMoM)로 2000년 이후 4번째 4%대 해지율 기록했다. 지난달 이동통신 경쟁 심화의 주요 원인은 지난 몇 개월간 LGT의 가입자 경쟁 촉발에 대한 SKT의 강한 대응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 2Q 실적 악화 불가피...다만 분기실적 저점으로 판단
이달 들어 마케팅 경쟁은 소폭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지난달 이동통신 마케팅 경쟁 격화의 결과 올 2/4분기 이동통신주 실적 악화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5월 경쟁 상황을 반영한 당사 추정 모델에 따르면 마케팅 비용 상승만을 고려할 때 2/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 SK텔레콤: 2Q 컨센서스 6200억원, 당사 시뮬레이션 5000억원 초반
▲ KTF: 2Q09 컨센서스 2100억원, 당사 시뮬레이션 1600억원 수준
▲ LG텔레콤: 2Q09 컨센서스 1200억원, 당사 시뮬레이션 800억원 수준
다만 2/4분기가 이동통신 실적 저점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시장 과열에 따라 5월말부터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는 점, ▲ 지난해에도 마케팅 경쟁 상반기 격화, 하반기 급랭의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올해에도 같은 상황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 합병 KT의 실적 가이던스(올해 영업이익 최소 1.8조원) 달성을 위해 마케팅 경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 때문이다.
◆ 2Q실적 악화 주가에 기 반영...역발상이 필요할 때
5월 마케팅 경쟁 격화에 따라 2/4분기 실적 악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는 이동통신주주가에 기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오히려 2/4분기 실적 악화 우려가 반영된 현재 주가 수준을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역발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