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커리지 M/S 14% 풀포텐셜 아니다
- 자산운용사 설립·저축은행 인수 검토
[뉴스핌=김연순 기자] "온라인 브로커리지 부분에서 키움증권의 성공신화를 이어왔지만 리테일부분에 수익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은 사실이다. 리테일부문 뿐 아니라 IB(투자은행), PI(자기자본 투자)를 보다 도전적이고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키움증권 신임 권용원 대표이사는 3일 취임 후 첫번째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키움증권의 가장 큰 경쟁력은 온라인 브로커리지를 기반으로 한 100만 가입자 유치지만 보완하는 차원에서 보자면 IB, PI를 보수적으로 운용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온라인 종합증권사로서 사업구조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대표이사는 또한 "자본시장법 시대에 맞춰 정부의 인가가 나는대로 장외파생, 장내파생상품, FX마진 트레이딩 사업 등을 통해 사업구조를 다변화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물론 기존 브로커지지 시장 경쟁력 또한 강화해 14% 수준을 점유하고 있는 시장점유율(M/S)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시장점유율 14%가 키움증권의 풀포텐셜은 아니며 캐파가 최대로 도달하지 않았다"며 "수수료 경쟁보다는 컬리티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운용사 설립과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권 대표는 "아직 검토단계긴 하지만 예전부터 자산운용사 설립을 검토해왔고 도전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계열사인 키움인베스트먼트와이 연계를 통해 자산운용사 인수보다는 신규설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저축은행 인수도 계속 검토할 것"이라며 "저축은행를 통해 주식담보대출 영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프라인 점포로서 활용할 수 있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에 대해서도 짧게나마 그 배경을 설명헀다.
그는 "코스닥시장 상장사로 있는 동안 주목을 받아왔지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등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투자유치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키움증권의 규모나 재무상태로 봤을때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해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