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 회복에 기준한 순응전략을 유지하며 밸류에이션 부담과 모멘텀 둔화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3일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기대 수준이 높아진 하반기 예상이익이 하향조정 될 가능성도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모멘텀 손상 가능성으로 하반기 포트폴리오 전략을 방어적으로 선회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도 “경기와 기업이익 모멘텀을 가늠하는 경기선행지수와 이익수정비율의 회복되고 있어, 모멘텀 반전의 큰 틀은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따라서 기업이익 모멘텀이 오는 2010년 1/4분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소비재, 소재, 금융 섹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김 연구위원은 경기 및 기업이익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나라 GDP 역시 2001년 이후 장기추세선에서 큰 폭으로 이탈, 펀더멘털은 약화돼 있는 상태”라며 “글로벌 주식시장의 12개월 예상 기업이익 역시 급락, 빠른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그간 기업이익 추정치가 빠르게 하향조정 되면서 기업이익의 변동성 역시 확대, 기업이익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낮아진 상태여서 향후 밸류에이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하반기 역시 중소형주가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호한 이익모멘텀과 주가 상승에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경기하강 위험이 높아지는 국면에서의 방어성, 상대적으로 높은 Earning Surprise 발생 확률 때문인 것이다.
그는 “단지 기업규모가 작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기 보다, 작지만 건실한 기업일수록 투자매력이 높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상반기 동안 진행된 랠리에 대한 부담이 시장전체를 압박해도, 중소형주의 투자매력은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