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의 박형중 이코노미스트는 31일 "인플레이션 문제가 당장의 리스크 요인은 아니며 통화정책도 현재기조가 유지될 것"이나 "다만 상승세에 있는 국제원자재 가격과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책스탠스에 따라 부담이 될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국제유가는 투기적 자금의 원유시장 유입이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아도 배럴 당 65달러 선을 넘어섰기 때문에 향후 투기적 자금의 향방에 따라 유가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며 "특히 미국이 자국경제 조기 회복과 금융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기대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는 정책을 취하면 원자재 가격의 상승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자재 수입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정책 스탠스와 달러화 약세 등으로 말미암아 원자재가격 상승이 경기회복보다 빠르게 진행되면 부담"이라며 "원자재가격은 상승속도의 문제이지 방향성은 상승세가 전망되므로 비용상승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