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뉴스핌 창간인터뷰] “리테일 대폭 강화, 브로커리지 빅3 목표” - 하나대투증권 최정호 전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서병수 이기석 기자] “올해 하나대투증권이 리테일 부문에서 거둔 성과는 괄목할만합니다. 지난해 시작된 변화가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스스로도 놀라고 있습니다. 리테일 부문의 성장은 자신감 회복의 원동력이며, 동시에 기존의 자산관리와 함께 회사 수익구조의 안정성과 향후 성장성을 확보하는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오는 2015년까지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증권업계 빅3(Big 3)에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금융지주의 증권자회사인 하나대투증권이 리테일 영업조직을 재편한 이후 올들어 금융자본시장의 반등과 더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금융예탁자산이 9조원 이상 늘어나며 34조원에 달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2% 중반 수준에 그치던 위탁부문 시장점유율은 반년만에 3%대 중반으로 1%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올해 목표인 예탁자산 40조원, 시장점유율 4%도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리테일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정호 전무(사진)은 《자본시장법 시대 경영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뉴스핌의 창립 6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리테일 부문을 강화시켜온 전략이 올해 금융자본시장 반등에 잘 들어맞고 있다”며 “무엇보다 직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지난 1974년 국내 최초로 투자신탁영업을 시작했고 지난 30여년이 넘는 전통 속에서 자산관리영업이 강점이 돼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브로커리지가 약점으로 지적됐고, 또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가뜩이나 구조조정과 조직개편 등으로 위축됐었으나 이제는 해볼만 하다는 생각들이 퍼져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최정호 전무는 1984년 한일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3저(低) 대호황기인 1988년 증권가에 입문한 이후 IMF 외환위기, IT호황과 ‘바이코리아’를 거쳐 글로벌 금융위기에 처하는 등 지난 20여년간 증권가의 호황(Boom)과 불황(Burst)를 몸소 겪어 왔다.

그렇지만 최 전무는 주변 환경이 어렵고 자신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현실적 처지에 굴하지 않는 ‘긍정적 유전자’(DNA)를 가지고 있었고, 타인과 같이 호흡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아 이를 모두의 성과로 일궈내는 일에 자기 헌신과 배려, 그리고 공부를 아끼지 않았다.

최정호 전무는 “어떤 일도 그렇지만 증권업계 일은 자기 혼자 하는 일이 아니고 모두 함께 이뤄가는 것이기 때문에 제 일에만 몰두하기 보다는 주변을 잘 살펴야 된다고 본다”며 “특히 리테일 부문은 영업서비스와 더불어 좋은 이미지를 나누고 새로운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분야로 증권영업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정호 전무는 미국의 경우 흔한 일이지만 국내에서는 보수적으로 유명한 대학기금을 증권사에 처음으로 예치한 인물이다. 특히 지난 IMF 시절 전후로 지점 영업을 하면서 새로운 고객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깐깐했던 연세대학교에 접촉해 성과를 이뤄냈고, 더욱이 IMF 위기를 당해서는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와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의 신뢰성도 얻을 수 있었다.

최정호 전무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극히 보수적인 대학기금을 증권사에 유치했고 그 뒤 대학들이 증권에도 자금관리를 받게 된 것은 증권업계 종사자로서 또 개인적으로도 매우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라며 “지금도 리테일과 마케팅 분야를 총괄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해 책도 많이 읽지만 직원들과 또 임원들과 호흡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최정호 전무는 하나대투증권의 리테일 부문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 비전을 자신했다. 그는 브로커리지 후발주자로서 새로운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기존 하나금융그룹과 시너지를 확대하는 노력들을 꾸준히 해나감으로써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동시에 회사 장기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다음은 뉴스핌이 창립 6주년을 맞이해 하나대투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인 최정호 전무와 나눈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이래 김지완 사장 취임 이후 리테일 부문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나타난 변화와 성과는 어떤 것이 있는가? 또 지난해 하나IB와 통합 이후 증권사 독립경영 터전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는데, 대형사 도약을 위해 리테일 쪽 중요성은 어떻게 보는가?

☞ 그동안 하나대투증권은 증권영업부문이 취약했던 것은 사실이다. 회사전체 증권수수료 M/S만 보더라도 지난해 1월까지는 2%초반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김지완 사장께서 취임한 이후 증권영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으로 이제는 3%대 중반까지 치고 올라 왔다. 또한 지난해 말 25조원에 불과하던 예탁자산 규모가 벌써 3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5개월 동안 9조원이 증가한 것은 증권업계 중에서 최고이다. 이러한 성과에 우리회사 직원들조차 놀랄 정도다. 물론 대형사 수준과 비교하면 아직 만족할 만한 단계는 아니지만, 이러한 변화를 통해 직원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러한 리테일 부문의 성장을 통해 규모면에서의 성장 뿐만 아니라 수익구조면에서도 기본적으로 자산관리수익 40%, 증권수익 40%, 기타수익 20%를 이뤄 안정성까지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통합법인을 출범할 때 내세운 Big5 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 지난해부터 리테일영업을 강화하면서 전통적인 자산관리(투신영업)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보는데, 이를 어떤 식으로 극복하고 있나?

☞ 올해 들어 우리는 기존의 자산관리부분의 강점을 리테일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조직변화를 강하게 추진했다. 우선 기존 자산관리 영업과 새롭게 시작한 증권영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종합자산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본사조직을 철저히 영업지원 체계로 바꾸고 있다. 또한 영업력 제고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은 영업점에 우선 배치한다는 원칙아래 실적연동 성과급제 정착을 통한 성장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명의 자산관리직군 지점장이 증권영업직군으로 전환하였고, 일반 자산관리직원 중에서도 증권영업에 관심있는 직원에게는 전환기회를 부여하여 토탈 영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물론 초기에는 일부 직원의 반발도 없지 않았으나, 치열한 경쟁에서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성과에 비례해 보상받는 기업문화 정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꾸준한 교육과 설득을 통해 공감을 이루어냈다. 또한 전환직원에 대해선 최대한 우대조건을 제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반응도 호의적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의 결과가 서서히 성과로 가시화되면서 직원들의 호응이 더욱 커졌고, 자체적으로 성공적인 조직 재배치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리테일 영업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펀드판매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하고 있나? 특히 우수펀드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 우선 우리는 단품위주의 펀드판매보다는 종합자산관리 랩어카운트를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즉 고객의 투자성향을 파악하여 전략적 자산배분 비중 및 국내, 해외, 주식, 채권 등 시장전망을 결정하여 고객별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전문가 육성 및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에서는 어려운 영업환경이지만 직원들의 역랑강화 연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전직원 증권영업역량강화 연수 및 자체 사이버 연수원인 e-campus를 통한 지속적인 직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직원들이 원래 자산관리영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 브로커리지 영업에서도 이런 종합관리가 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

또한 고객들의 펀드를 사후적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7년부터 펀드클리닉 시스템을 통해 전문가들이 직접 고객이 가입한 펀드에 대해 진단과 처방을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 ●해외펀드별 당사펀드투자등급(6개월 수익률기준) 상위 5개 펀드를 일간단위 업그레이드 게시하고, 6개월 기준으로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펀드를 국내와 해외로 구분하여 나열해 각 펀드를 클릭하면 펀드개요 확인 가능하다. 한편 고객들의 펀드수익률이 높으려면 기본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 우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판매하는 펀드의 선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특히 기본적으로 우수한 상품이라면 다 판매한다는 개방형 판매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계사인 하나UBS와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할 뿐만 아니라, 타사의 경쟁력 있는 우수상품은 비금융그룹의 자산운용사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모든 금융상품이 그룹차원에서 최근 조직된 웰스케어센터(Wealth Care Center)를 통해 출시하도록 함으로써 상품 선정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고 있다. 이곳 웰스케어센터는 지난해 금융위기로 많은 금윤상품들이 손해가 발생하자 이들 상품들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이 곳에선 단순히 증권인력 뿐만 아니라 은행 쪽에서도 참여하며, 향후 실물경기 및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전망과 정부의 정책방향 등을 감안하여 선제적인 상품전략과 시장타이밍 등을 설정한다. 이처럼 양쪽에서의 인력들이 함께 모이면서, 은행 PB들이나 법인영업 정보 등도 사전에 검토할 수 있고, 각 회사별 입장이 반영되면서 보다 효과적인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 하나대투증권이 하나금융지주 내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성과는 어떠한가?

☞ 하나금융그룹의 시너지전략은 기본적으로 그룹내 관계사가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규모가 큰 계열사가 그렇지 못한 계열사들을 밀어주는것이 아니라 개별회사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장점을 그룹 계열사 전부가 공유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요계열사 임원들간의 통합회의를 수시로 연다. 정기적으로 월 1회 경영전략회의와 격월제 그룹경영전략회의뿐만 아니라 수시로 협의회를 구성된다.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상대적으로 성장여력이 많은 증권이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 최고수준의 하나은행 PB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이 영업하는 Gold Club내에 증권영업소를 입점해 이들 고객들에게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9개인 Gold Club 증권영업소를 계속 늘려서 앞으로 은행 PB와의 연계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너지가 이미 성공적인 성과를 낸 것이 피가로증권 계좌다. 지난해 4월에 출시한 이 상품은 올해 5월 현재 총 14만좌중 약 65%인 9만1000좌가 하나은행에서 개설됐다. 약 700개의 하나은행 영업점이 피가로 개설을 위한 채널로 활용한 것이다. 최저 온라인 수수료를 전면에 내세운 피가로의 뛰어난 상품성과 그룹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도움으로 1년만에 14만개의 신규 계좌를 유치한 것입니다. 여기에 그룹차원에서 앞으로 하나은행을 통한 펀드판매를 좀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다른 경쟁은행과 달리 하나은행이 지난해까지 펀드판매로 인한 후유증이 크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되고 있다. 다른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펀드판매에 소극적인 지금 모든 점포망을 이용해 펀드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편이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월스케어센터도 은행과 증권의 시너지의 성과이다.


◆ 하나대투증권이 리테일 영업에서는 후발 주자로 쉽지 않은 승부를 거쳤지만, 올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남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내용을 소개해 달라.

☞ 우리는 리테일 영업에선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쉽지 않다. 특히 신규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룹 내 시너지의 성과로 설명했던 피가로 서비스도 그런 노력의 산물이다. 이 서비스의 성공은 앞에서 언급한 데로 하나은행의 지원도 컸지만, 국내 최저수수료를 제공하면서도 고객의 질문에 전국 120개 영업점직원이 온라인상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척척박사 서비스’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인 멘토스의 경우, 타 증권사와는 달리 상방향 고객밀착형 자문서비스와 추천종목의 높은 수익률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종목추천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멘토를 직접 지정해 종목에 관한 AS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고객들의 수익률을 실제적으로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캐피탈이나 상호저축은행 등과 연계된 증권계좌 연계대출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연계대출은 전산투자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연계대출 서비스는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 오는 8월부터 CMA에 지급결제기능이 강화되면서 일반 은행계좌와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별로 CMA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하나대투증권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 우리도 증권사 소액지급결제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부가서비스 기능을 가진 매력적인 신종 CMA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고객서비스 제고와 자산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신종CMA에는 금융지주사 체제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은행과 신용카드, 보험 등 하나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하나의 CMA 카드에 담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근 새로운 CMA 브랜드로 출시한 ‘CMA-Surprice’가 이런 노력의 일차 산물이다.

이번 상품에선 업계 최고의 금리는 기본이고, 펀드클리닉 서비스, 멘토스 우대서비스, 맞춤랩 수수료 할인서비스, 업계 최저수준의 증권수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자산관리 및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급여이체뿐만 아니라 소액결제 및 공과금납부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이자혜택을 누리면서도 은행계좌처럼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CMA 체크카드를 통해 연회비 없이 폭넓은 우대 혜택과 편리한 부가서비스는 물론 하나은행과 연계하여 CD/ATM 이용시 수수료 면제 및 하나은행 거래시 주거래 고객대우 및 대출금리 우대 혜택 등의 다양한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앞으로는 이를 더욱 강화해서 하나은행과의 연계를 통하여 신용/담보/마이너스 대출 등 종합 대출서비스와 신용카드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 현재 증권수수료 시장점유율이 3.6%까지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및 중장기적인 시장점유율 목표는 얼마로 잡고 있는가?

☞ 지난해 초반 2.2% 수준이었던 증권수수료 시장점유율이 현재는 3.6%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2/4분기에는 평균 3.5% 이상의 시장점유율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면 하반기에는 평균 4%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산의 확충과 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 투명하면서도 확실한 성과 보상체계를 확립해 오는 2010년엔 빅5수준인 6%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오는 2015년까지 브로커리지 부분 빅3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자산 부분에 있어서도 당초목표인 올해 예탁자산 40조원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5월 현재 34조원 돌파) 오는 2010년 50조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리테일영업을 총괄하는 입장에서 현재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분야는 무엇인가?

☞ 크게 균형과 성장 이렇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균형은 자산관리부문과 증권영업부문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즉 기존 하나대투증권의 강점인 자산관리부문 사업역량을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후발증권사로서 약점이었던 브로커리지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증권회사의 바람직한 수익구성비율은 기본적으로 자산관리수익 40%, 증권수익 40%, 기타수익 20%로 생각하고 있다. 이를 근간으로 하여 강세장에서는 증권영업 부문의 비중을 높이고, 약세장에서는 자산관리 수익을 안정적으로 내서 수익구조의 내실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모든 분야에서 다 잘할 수 있는 토탈 영업을 추구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브로커리지에만 강점인 회사보다는 우리가 유리하다. 왜냐하면 과거 경험상 브로커리지에 있던 사람은 자산영업을 하기 어려우나 그 반대는 상대적으로 양호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변화에는 다소간의 인식변화와 테크닉이 가미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으로 성장측면에선 리테일 부문의 수익규모를 키우는 일이다. 수익구성 비율이 아무리 잘되어 있더라도, 그 크기가 작으면 대형사로 발돋음할 수 없다. 일정규모 이상의 덩치를 키우는 작업은 이미 올해 어느정도 성공을 거뒀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하는 과제다.


◆ 앞으로 한국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나?

☞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여러 부침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의 주식시장은 쉽게 꺾일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단기적인 조정이 있더라도 2~3년 정도는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 정도가 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될 수 있어 보이나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러한 상승추세가 나타난다면 증권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최정호 전무 약력
- 생년월일: 1958년 11월 경기도 연천 출생
- 학 력: 건국대학교 무역학과, 연세대학교 경제학 석사
- 경 력: 한일은행, 현대증권 강북지역본부장, 하나대투증권 강남지역본부장, 리테일총괄본부장(전무, 2008.12~현재)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전닉스 주가는 급락, 빚은 그대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이른바 '빚투'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가 없고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계좌는 반등을 기다리기에 앞서 부족분부터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해진 기한까지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가 회복 전에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각각 7.57%, 9.4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 ◆ 주가 급락에 담보비율 하락…납부기한 넘기면 반대매매 문제는 주가가 떨어져도 빌린 돈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대출금 대비 담보비율이 낮아지고, 유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 담보 납입이나 대출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다른 담보 없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담보로 잡혀 있고 대출금이 그대로라면, 담보비율이 150%였던 계좌는 지난 5일 하루 하락만으로 각각 약 138.6%, 135.8%까지 낮아진다. 유지 비율 140%를 적용받는 계좌라면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자와 비용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실제 계좌의 담보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원어치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투자자는 지난 5일 주가가 7.57% 떨어지면서 담보 가치가 약 1억3865만원으로 줄어든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최소 담보 가치가 1억4000만원이라면 하루 만에 약 135만원의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셈이다. 부족분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고객에게 부족 금액과 납입기한을 안내하고 있다. 현금 입금이나 증권 입고, 보유 주식 매매, 신용융자 현금상환 등으로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지만, 기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주가가 더 떨어지면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고객의 추가 납입 여력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융자 잔액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7715억원으로 전날보다 1269억원(0.44%) 증가했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체결액은 약 84억2000만원으로, 이달 4일 약 3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반대매매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담보 부족이 대규모 강제매도로 이어지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규제 완화가 모든 계좌의 반대매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담보 유지 기준과 적용 대상, 기존 담보 부족 계좌의 처리 방식 등은 증권사별 시행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에 대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로, 주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증권사들은 정부 발표 직후 내부 검토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기존 계좌에 미치는 영향은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담보부족 고객의 단기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다만 반대매매가 과도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주가 급락과 강제매도가 맞물려 하락세를 심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라고 전했다. ◆ 메모리 업황은 견조하다는 평가…반등까지 버틸 여력이 변수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기업의 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을 점검한 결과 당장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역시 수요 감소보다는 건설 지역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각각 1.13배, 1.0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잠재적 위험보다 기대수익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악화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급 충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와 헤지펀드 청산 등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중시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내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동맹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연산 수요가 유지될 수 있어, 정책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곧바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협의와 장기공급계약의 이익 방어력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관련 기술주 역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적자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AI 기업들과 빅테크들의 현금흐름 개선 단서가 입증되기 전에는 악순환이 끊어지기 어려워보인다"라며 "시장은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이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4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가야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2026-11-07 07:00
사진
정비사업 용적률 1.2배 허용한다더니…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정부와 여당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인센티브를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통과가 기대됐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 정비사업 확대를 언급하면서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 기조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은 이미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제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적인 요건과 제한이 붙을 수 있어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폭넓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합의 됐지만 실제 법안 통과는 미지수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 1.2배까지 부여하도록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법안 개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일러스트=이동훈 선임기자]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협의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오 시장과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위축된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10대 개선 과제'를 국토부에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8개 과제를 수용했으며, 나머지 과제 중 하나인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최대 1.3배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점을 들어 민간 정비사업에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에도 법적 상한의 1.2배 또는 1.3배까지 용적률을 추가로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용적률 1.2배 방안을 최종 선택해 여당과의 협의 과정에 있으며 이를 포함한 도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이 제도가 확정되면 법적 상한 용적률이 300%인 서울시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360%까지 용적률을 늘릴 수 있으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에서 300%까지 받게 된다.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이 법적 상한의 1.2배로 높아지면 2031년까지 약 4만3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순증 물량은 기존 목표인 8만7000가구에서 13만가구 수준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법적 상한 1.2배 상향이 모든 사업장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사업장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이같이 추산된다"고 말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정비사업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이 이뤄지면 단순계산시 35만가구 착공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다만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의 방향성은 마련됐지만 국토부와 여권에서 법안 처리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라서다. 실제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도시정비법처럼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협력하겠다"면서 "서울시와 실무 협의를 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국토부와의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도정법 개정안은 국토부가 아닌 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보다 야당과의 협의가 우선시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개정안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검토를 요청하는 경우가 아직 없었고 단지 서울시의 요청사항만 국토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말했다.  ◆ 與 지역별 차등적용 등 추가 조건 내놔…대통령 비판 인식도 통과 변수 이미 방향성이 확정됐음에도 정부와 여당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서울시는 "서울시 입장은 이미 전달한 만큼 개정안 처리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대했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법안 개정에 시간이 소요될 사안도 발생했다. 당정협의 과정에서 여권의 추가 사항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먼저 지역별 차등적용이다. 강남·서초·송파구의 강남3구와 용산구의 민간정비사업은 용적률 추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또 늘어난 용적률로는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만 짓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예외를 주지 못하도록 명확히 하는 것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단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당에서 요구하는 추가 사안은 서울시가 고려했던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추가 소요와 진통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부분은 서울시가 크게 반대할 사안은 아닌 만큼 개정안 통과를 크게 늦출 요인이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사업성 증대가 절실한 비도심 강북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정할 수 있고 또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서는 재건축 이후 사업성까지 고려해 고밀 재건축을 크게 반기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요구 사항인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완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면서도 막판 진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재명 정부출범 이후 사안마다 극한대립에 빠진 서울시와 국토부의 관계 때문이다. 협의 과정도 순탄치 않다. 오세훈 시장은 홍 장관과의 빠른 만남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홍지선 장관은 실무협의부터 마무리한 다음 만남을 공식화한 상태다. 도정법 개정 사례도 마찬가지다. 국토부는 '서울시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한 반면 서울시는 국토부가 도정법 개정에 대해 시 의견을 요청한 사례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재개발 사업장을 찾아 공공 재개발을 강조하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재개발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데 민간정비사업은 부정 부패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을 악마화한다고 비판했다. 시장 전문가는 "대통령이 맞대 놓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했는데 여권이 민간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법안 개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국정과제에도 명시돼 있는 '공공성 강화'며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도 있는 만큼 국회나 정부의 제도 개선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1-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