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실험 계획이 이미 어느 정도 예고된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것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일시적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의 주가 하락은 북한 핵 사태보다는 기업공모의 재개 허용 결정이라는 악재에 따른 것이었으나, 자원주의 강세 외에도 풍부한 유동성과 정책적 지원 기대감으로 부담을 이겨냈다.
25일 일본 증시는 철강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지난 주보다 1% 이상 오르며 주초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정부의 IPO 재개 관측에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페트로차이나의 강세에 힙입어 막판 반전에 성공했다. 홍콩 역시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만 대만 증시는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가 장중 약세로 전환하면서 보합권 밑에서 장을 마감했다. 호주 증시는 공매도 금지가 종료된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19엔, 1.31%오른 9347.00엔으로 마감했다.
북핵 파장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부담이 됐지만 일시적인 충격에서 곧바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품가격 상승에 철강주들이 강세를 지속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JFE 홀딩스가 4% 가깝게 급등하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이 95엔 초반대로 상승한 점도 수출주들에 호재가 됐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역시 오름세를 보인점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익일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휴장에 들어가는 미국 증시로 인해 오후 들어 관망세도 강화됐다. 무엇보다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이라는 큰 악재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감이 형성된 상태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 오른 2610.01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기업공개 재개를 허용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누름돌로 작용하면서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중국 최대 석유·가스공사인 페트로차이나가 2% 가깝게 급등하면서 지수를 위로 끌어올렸다.
이날 페트로차이나는 싱가포르석유의 지분 45.5%를 14억 7000만 싱가포르달러에 인수하기로 거래를 체결했다고 발표해 호재가 됐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0.04% 하락한 6734.46으로 마감, 7거래일만에 조정을 받았으나 홍콩 증시는 0.35% 오른 1만 7121.82로 마감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주말보다 20.10포인트, 0.54% 하락한 3735.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싱가로프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가 1% 넘게 오른 226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인도 센섹스(Sensex)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