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 상승세와 관련, 일부 애널리스트들과 몇몇 OPEC 회원국들은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OPEC이 추가 감산에 나설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쇼크리 가넴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 사장은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28일 비엔나에서 열리는 OPEC 정기총회에서 OPEC이 추가 감산을 결정할 가능성이 '50% 확률'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OPEC 회원국들이 공급 과잉을 막고 유가를 70달러선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감산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가넴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번 총회에서 OPEC이 이전 공급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한 알리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의 언급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우디의 나이미 석유장관은 "최근 회원국들의 감산 이행도가 목표에 부합될 정도로 좋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유가 상승세도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며 현재의 OPEC의 공급 수준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유가 시장에서 공급 과잉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지난 22일 라파엘 라미레즈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글로벌 석유 시장이 공급 과잉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OPEC이 이번 총회를 통해 감산을 해야할 지 결정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최근 글로벌 석유 재고량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휴고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최근 몇주간 유가의 회복세에 만족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