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연구원은 11일 "지난주 현물시장에서는 5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세가 제한됐다"면서도 "이번주 국고채 입찰은 가격메리트로 인해 호조를 보일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직전 거래일의 시장미결제 급증은 기존 매수주체의 손절 출회가 약화되는 대신 신규 매도주체의 출현으로 매도포지션을 확대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시장미결제 축소가 제한되고 선물시세가 단기지지선을 확보함에 따라, 가격의 단기 반등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이 연구원은 내일 금통위에서 3개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다만, 한은의 정책기조 전환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가 2거래일 연속 이루어진데다 주가급등과 환율하락이 나타나면서 국채선물은 장초반 약세권을 지속함. 그러나 증권과 연기금에서의 저가매수 유입으로 장중 강세로 전환되기도 하였으나, 장막판 반락하여 보합권으로 마감함. 외국인은 신규매도와 손절매도를 동시에 진해하여 6,047계약을 순매도함. 현물시장에서는 5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세가 제한되며 국고 5년 영역을 중심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하여 마감.
■ 지난주 단기급락의 과정에서 국채선물은 매물벽 상단인 110.3p선, 국고 3년 기준으로는 4.0%선에서 기관의 대기수요가 유입되며 단기지지가 이루어지고 있음. 금주에는 국고 5년물 입찰과 5월 금통위가 주요이슈로 대기중이나, 입찰을 계기로 가격의 단기반등이 예상됨. 국고 3-5년간 스프레드가 60bp대 후반인 현 금리수준에서는 높아진 가격메리트로 인하여 5년물 입찰에서 장기투자기관의 자금유입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예상됨. 특히 물량부담이 작은 하반월의 입찰 일정과 다음주 국채교환 시행 등으로 중장기 영역을 중심으로 금리반락을 모색할 전망.
■ 한편 익일 개최되는 5월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컨센서스는 3개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절대적. 경기지표의 호전으로 경기바닥 인식이 확산되는데다, 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이고 있고, 단기유동성 과잉에대한 부작용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금리인하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중. 그러나 한은의 정책방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ECB가 지난주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 조치를 단행한 바 있어, 한은의 정책기조 전환 가능성은 희박할 전망. 또한 최근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채권시장의 심리가 악화되고 있어, 이에대한 한은의 시장개입 의사 표시 가능성이 기대됨.
■ 한편 직전 거래일의 시장미결제 급증 현상으로 미루어, 외국인은 기존 매수주체의 손절 출회가 약화되는 대신 신규 매도주체의 출현으로 매도포지션을 확대해 가는 것으로 추정됨. 그러나 시장미결제 축소가제한되고 선물시세가 단기지지선을 확보함에 따라, 가격의 단기 반등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금일 국채선물은 입찰 시점을 전후로 반등 타이밍이 예상되며,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외국인의 포지션 변화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임.
110.20 ~ 11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