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애널리스트는 "지난 8일 현대건설 채권단은 주주협의회를 통해 매각제한해제지분 14.6% 가운데 11.1%를 매각했다"라며 "이번 매각으로 잠재적인 현대건설 경영권 인수자의 지분 확보 부담이 경감돼 경영권 매각 작업이 수월해지고 향후 주가의 레벨업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외환은행 등 주요 주주지분 11.1% 감소
현대건설의 주요 주주인 외환은행 등은 주주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매각제한해제지분 14.6% 가운데 11.1%를 지난주 금요일(5/8) 대량매매를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자에 매도했다. 매도 수량은 1,236만 8,544주, 매도 단가는 주당 63,050원으로 총 매각대금은 7,798억원이다.
매각제한은 해제되었지만 산업은행과 현대증권의 보유 지분 3.5%(3,905,583주)는 이번에 거래되지 않았다. 산업은행과 현대증권의 매각제한해제지분 3.5%는 이번 대량매매 거래일(5/8)로부터 3개월간 매각이 다시 제한된다.
◆ 경영권 매각 작업 진행시 주가 레벨업 기대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크게 3가지이다. 첫째, 경영권 매각 작업 진행시 예상되는 주가 레벨업이다. 이번 외환은행 등 주요 주주의 지분 감소는 잠재적인 현대건설 경영권 인수자의 지분 확보 부담을 경감시켜 경영권 매각 작업을 보다 빠르고 수월하게 만들 것이다.
둘째, 리스크 관리 가능하다는 점이다. 회사는 채권은행단 관리하에 있으면서 비교 가능한 타사대비 보수적인 주택 영업과 회계처리로 향후 주택업황 개선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라도 재무리스크가 현저히 확대될 가능성이 낮다.
셋째, 국내외 다양한 공종에 걸친 수주 경쟁력이다. 국내외 수주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양적인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개선이 기대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7,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목표주가 산정시 적용하는 시장 PER Multiple의 상승(+14.4%)과 경영권 매각 작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한 적정 프리미엄의 상향(25% à 50%), 원가율 상승의 추세성을 감안한 적정 PBR Multiple의 20% 할인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다.
향후 주가 상승 부담 요인으로는 절대적인 밸류에이션이 09년 실적 추정치 기준 수정 PER 23.6배로 높다는 점과 지난 1분기에 나타난 바 있었던 원가율 상승이 추세적으로 1분기 수준에서 유지됨에 따른 전년동기대비 실적악화 가능성, 경영권 매각 작업의 지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