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최지성 삼성전자 DMC부문 사장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러시아를 포함해 독립국가연합(CIS)등을 방문, 현지시장 점검에 나선다.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전무는 최지성 DMC부문 사장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에 위치한 현지법인등을 둘러보고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 전무의 이번 해외출장은 러시아와 CIS국가에 위치한 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현장경영 차원이라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11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최지성 사장과 이재용 전무가 러시아와 CIS등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상세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법인과 공장 그리고 유통망등을 방문하는등 현지점검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러시아를 비롯한 CIS국가에서 국민기업으로 일컫을 정도로 시장점유율과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와 CIS지역에서 삼성전자는 국민기업으로 인식될 정도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고 신뢰도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러시아와 CIS지역에서 LCD TV와 휴대폰은 선두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현재 LCD TV·모니터·전자레인지·오디오 등 7개 제품군에서 러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CIS국가에서도 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LCD TV와 휴대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만큼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러시아와 CIS시장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한편 올해들어 이 전무의 글로벌 경영을 향한 보폭이 한층 넓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전무는 지난달 13일에도 부품(DS)부문 이윤우 부회장과 DMC부문 최지성 사장등과 동행, 일본 출장길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일본 방문에서 이 전무는 경쟁사이자 협력업체인 소니를 비롯해 닌텐도 도시바 KDDI 등 주요협력업체들을 방문하고 사업협력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전에도 이 전무는 지난 3월24일부터 27일까지는 주요 경쟁사와 협력업체들이 있는 대만을 이윤우 부회장과 함께 방문했으며 지난 2월초에는 미국 출장길에 오른 뒤 무려 40여일간의 해외에 머물며 미국을 포함해 현지 인근국가를 돌며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