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식 애널리스트는 3일 "현재로서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넷의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양사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글로비스는 모비스 지분 0.67%를 확보하게돼 지배구조 프리미엄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분법수지도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글로비스의 지분법이익은 340억원이었지만 현대오토넷에 대해서는 34억원의 지분법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략적 투자자였던 노르웨이 해운사 빌헬름센이 지분 5%를 매각한 것에 대해 최 애널리스트는 "최대 약점이었던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1Q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선방 평가
1분기 매출액은 5,750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7.6%와 3% 감소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현대/기아차 감산과 HMMA(현대 앨라배마공장) 및 KMS(기아 슬로박공장) 가동률 저하의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5,768.7억원)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283.5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5.6%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CKD 수출이 감소한데 기인한 것이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되며 2분기부터는 자동차 업황 회복과 더불어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1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기 때문에 조만간 동사에 대한 추정실적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빌헬름센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 보강, 긍정적
빌헬름센이 지분 5%를 시장에 매각함으로써 동사의 최대 약점이었던 유동성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빌헬름센은 글로비스 지분 20%를 보유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파는데 제약이 없는 5%를 이번에 블로매각하였다.
모비스-오토넷 합병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넷의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합병이 성사될 경우 동사는 모비스 지분 0.67%를 확보하게 된다. 지배구조 프리미엄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분법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동사의 지분법이익은 340억원이었지만 현대오토넷에 대해서는 34억원의 지분법손실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