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밤 4월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등하고, 2월 주택가격지수의 하락세가 소폭 둔화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하락하였다. 내 주 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제기된 BoA와 씨티그룹의 자본확충 가능성이 엔화에 대한 수요를 지속시켰다. 한편, 다음달 7일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로렌조 비니 스마기 ECB 정책이사가 비표준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며 유로화의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습이었다.
- 뉴욕증시는 일부 은행의 자본 확충 가능성 및 SI 확산 우려 지속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 한편, 3월 경상수지는 사상 최대규모인 66억 5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같은 기간 자본수지는 2개월 연속 순유출을 나타내며 21억 8천만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발표된 3월 무역수지가 46억 1천만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는 가운데 국제수지의 대규모 흑자 소식은 외화 유동성 우려 감소에 기여하며 달러/원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 자본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국내주식투자가 순유입으로 나타난 점 역시 긍정적이다.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 경기 지표 호조 및 이에 따른 달러화 하락, 국제 수지 호조 등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보험공사의 마바이 물량이 대부분 처리되고 잔여액이 8천만달러로 축소되었다는 소식으로 달러/원 환율에 이렇다 할 상승압력을 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은행권의 자본 확충 가능성으로 다음 주 초로 예정된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경계감이 증가하였고,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은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1300원대 초반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330.00 ~ 136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