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신용융자 잔액은 3조 3388억원으로 전날보다 85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3거래일 연속 증가세다.
투자자 예탁금도 15조 2099억원으로 전날보다 1115억원 증가, 나흘만에 높아졌다. 예탁금은 지난 15일 16조원을 돌파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큰폭의 감소는 보이지 않으며 최근 15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예수금은 7조 1238억원으로 전날보다 36억원 증가했으며, 주식위탁매매 미수금은 1748억원으로 95억원 늘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조용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신용융자 잔액이 3주째 증가하며 증시과열 양상을 반영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증시의 조정이 깊어질 경우 개인들의 반대매매 부담으로 이어져 증시급락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주식 투자를 위한 투자자예탁금은 최근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15조원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과거에 비해 아직 높은 수준으로 최근 높아진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